박경, 사재기 의혹 실명 저격에 팬 사인회 취소…소속사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

입력 2019-11-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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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시즌스)
(사진=세븐시즌스)

‘블락비’ 박경 측이 사재기 의혹 실명 저격에 사과했다.

24일 박경의 소속사는 KQ엔터테인먼트 측은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라며 이날 있었던 박경의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앞서 박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고 실명을 거론해 큰 파장을 모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사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직 사재기 의혹이 제대로 판명 나지 않은 상황에서 실명을 거론해 걱정도 잇따랐다. 결국 박경은 팬 사인회 일정을 취소하는 등 해당 발언으로 스케줄 조율에 들어갔다.

소속사는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발언”이라며 “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다시 한번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가요계는 지난해 가수 닐로를 시작으로 숀, 우디, 장덕철, 벤 등 많은 가수들이 사재기 의혹에 휘말렸다. 인지도가 높지 않은 가수들이 대중성과 팬덤을 확보한 가수를 제치고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음원 순위 조작이 불거진 것. 이에 많은 관계자들이 목소리를 높였지만 뚜렷한 해결방안은 찾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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