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소환 조사

입력 2008-09-03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지검 특수부는 3일 동양메이저의 한일합섬 인수·합병(M&A)에서 드러난 각종 의혹과 관련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부산지검은 동양메이저의 한일합섬 M&A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달 현재현 회장에게 검찰에 출석하도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검찰에 출두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현 회장을 상대로 한일합섬 M&A 당시 차입매수(LBO) 기법을 적용하게 된 경위와 한일합섬 측에 인수기업으로 동양메이저를 추전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동양그룹이 인수 전 한일합섬 주식 등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해 합병한 뒤 차입금 1700억원과 출자금 1000억원을 한일합섬의 자산으로 상환, 한일합섬에 그 만큼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추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추 대표는 당시 그룹 구조조정과 한일합섬 M&A를 총괄 지휘한 인물이다.

추 대표는 지난해 2월 서울 종로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법정관리 중이던 한일합섬 전 부사장 이모(61) 씨에게 "한일합섬 인수기업으로 동양메이저를 추천해 달라"는 청탁을 한 뒤 지난해 4월20일 3억원을 건넨 것을 비롯, 같은 해 8월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18억9400여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 회장은 현재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이며, 아직 뚜렷한 혐의를 포착한 단계는 아니다"라며 "필요하면 1~2차례 더 소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양그룹측은 "한일합섬 인수를 위해 받은 대출금 상환은 동양메이저와 한일합섬 합병 후인 올해 5월 13일에 이뤄져 LBO 방식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10]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2026.02.02]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한국피자헛 ‘새 주인’에 케이클라비스인베·윈터골드PE
  • 연휴 앞둔 인천공항이 불안한 이유 [해시태그]
  • AI 거품론 뚫고 5500도 뚫은 코스피⋯삼성전자 신고가 찍고 ‘18만 전자’ 눈앞
  • 삼성, 메모리 초격차 시동… '괴물 스펙' HBM4 첫 양산
  • ‘1000원 미만 동전주’도 상폐 대상…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가속 페달’
  • "다주택자 '절세 매도' 본격화·가격 조정 가능성"
  • 서울 아파트 상승폭 2주 연속 둔화…강남 3구 주춤·경기 일부는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79,000
    • -2.73%
    • 이더리움
    • 2,825,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38,000
    • -3.59%
    • 리플
    • 2,006
    • -1.43%
    • 솔라나
    • 114,400
    • -2.89%
    • 에이다
    • 383
    • +0.52%
    • 트론
    • 408
    • -0.24%
    • 스텔라루멘
    • 230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00
    • +4.09%
    • 체인링크
    • 12,180
    • -0.49%
    • 샌드박스
    • 1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