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업황 부진 장기화 ‘목표가↓’ - 한화투자

입력 2019-11-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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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9일 DB손해보험에 대해 업황 부진 장기화로 인해 목표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용훈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1.5% 감소한 40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차(車)보험 손해율 상승, 장기위험 손해율 상승, 사업비율 상승 등 업계 공통 요인 탓인데 그나마 채권 매각익을 실현해 감익 폭을 방어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DB손해보험의 직전 5개년 평균 배당성향은 23.4%였는데 올해는 이를 20% 후반까지 상향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움직임의 출발점은 오너 일가의 주식담보 대출 때문으로 주가 방어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점이 주주가치 제고와 맞닿게 된 부분"이라고 짚었다.

성 연구원은 "주가가 이미 업황 악화를 충분히 반영한 탓에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감익을 채권 매각익으로 일부 보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특정 회사처럼 극단적인 수준의 매각익 실현이 아니라는 점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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