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건설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입력 2008-09-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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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9월 말부터 시작될 하반기 건설업계 공채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내 건설업계 상위 기업들이 이 행사에 대거 참가해 대기업 입사를 노리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협회는 9월 3~4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2008 건설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건설인력 채용박람회는 61년 국내 건설산업 사상 처음 열리는 일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대우건설, 삼성물산(건설부문),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국내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22개 초우량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해 각 기업의 채용일정과 원하는 인재상 등 상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전문 면접관 2인, 대기업 인사담당자 1인으로 구성된 면접관 앞에서 자신의 면접실력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개 모의면접(사전 신청자에 한해)이 진행된다.

또한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 면접관을 상대로 한 영어면접도 마련돼 있어 이를 통해 실제 영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여성 취업자들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강좌도 열린다. 20대 초중반 여성들이 사랑하는 화장품 브랜드인 DHC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주현씨가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 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시연 행사를 갖는다. 또한 남성취업자들을 대상으로 LG패션의 대표브랜드 TNGT에서 면접 수트 입는 법, 면접시 의상 코디 등 면접 의상에 대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스카우트 컨설팅의 대표 컨설턴트이자 부사장인 홍석기씨의 ‘취업성공사례 및 전략’, 경향신문 유인경 차장의 ‘프로는 아름답다’란 주제의 강연도 참가해 볼 만 하다. 특히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관한 전문 컨설턴트와 최근 건설사에 입사한 선배가 한팀이 돼 지원자의 이력서와 소개서를 세밀하게 분석해 주는 멘토와의 만남은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박람회를 주관하는 대한건설협회 권홍사 회장은 “이번 행사는 극심한 구직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건설업계가 뜻을 모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건설업에 뜻을 두고 있는 예비 건설인들이 많이 참여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설인력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ak.or.kr) 참조하면된다. 문의) 02-3485-8252~5(건설인력 채용박람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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