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분기 GDP 전기 대비 0.1% 증가...경기침체 간신히 모면

입력 2019-11-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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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간 GDP 성장률 추이과 전망. 출처 블룸버그통신
▲독일 연간 GDP 성장률 추이과 전망. 출처 블룸버그통신

독일 경제가 가까스로 침체 국면을 피했다.

14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은 3분기 독일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마이너스(-) 0.1%를 웃돌면서 기술적 경기침체를 면했다고 CNBC는 평가했다. 지난 2분기 독일 GDP는 -0.1%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3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면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바 있다.

피터 알트마이어 독일 재무장관은 “3분기 독일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했지만 경제가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CNBC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가 수출 의존적인 독일 경제에 타격을 줬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인 지각변동도 제조 강국 독일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클라우스 비스테센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 유로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성장 둔화는 독일은 물론 글로벌 경제에도 최악”이라면서 “독일 정부가 즉각적이면서 공격적인 재정 정책을 펴야 할 필요성을 뜻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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