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주, 검찰 압수수색에 ‘약세’

입력 2019-11-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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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면서 상상인그룹주가 약세를 보였다.

12일 상상인그룹의 지주사격인 상상인은 전일 대비 17.48% 떨어진 1만150원에 마감했다. 상상인인더스트리(-7.51%), 상상인증권(-5.59%)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김종오 부장검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와 관계자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각종 금융 자료를 확보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의뢰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최근 상상인저축은행과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전환사채(CB) 등을 담보로 법령에 정한 한도를 넘는 개인대출을 내주는 등 저축은행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상상인저축은행을 징계하고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특히 검찰은 상상인저축은행이 더블유에프엠(WFM)에 지난 8월 주식 110만 주를 담보로 20억 원을 대출해준 것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모펀드 투자와 연관성 여부도 살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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