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 "윤기원 파경 후 집적대는 男↑"…'돌싱' 낙인찍혔던 아픈 속내

입력 2019-11-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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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정 윤기원 이혼 뒷이야기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배우 황은정이 윤기원과의 파경 이후 겪었던 마음의 상처를 털어놨다.

12일 오후 2시 10분 MBN '속풀이쇼 동치미' 361회가 재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기원과 결혼해 2년 전 파경을 겪은 배우 황은정이 스튜디오에 자리해 이혼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황은정은 윤기원과 이혼 후 '이혼녀'로 낙인 찍혔던 자신의 처지에 대해 소회했다. 그는 "이혼한 뒤 알던 오빠들이 술 한잔 먹자는 연락을 많이 했다"면서 "유부남이면서 이혼녀를 우습게 보는 것 같아 상처를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황은정은 "윤기원과의 결혼 생활은 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있었다"면서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 달라 이혼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혼 후 6달 간 은둔 생활을 하면서 술과 음식으로 인해 10킬로그램 정도 체중이 늘었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황은정 윤기원 부부는 지난 2012년 결혼해 5년여 간 부부의 연을 이어 왔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이혼을 겪고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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