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보호의 날 행사 5일 양재 엘 타워에서 개최

입력 2019-1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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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 국가 간 기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외 산업기술 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은 5일 양재 엘 타워에서 산업기술보호의 날 행사가 열었다.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보안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엔 옌 플로작(Yen Florczak) 3M 본사 지식재산권 총괄 사장이 ‘기밀 사업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정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또 산업기술보호법 발전 방향(SK하이닉스), 산업기술 침해사고 대응방안(LG CNS), 유출사례로 본 법률체계의 사각지대(현대모비스), 국내 보안 인력의 실태 및 육성방안(삼성전자), 타 기관과 협력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방안(포스코) 등의 주제로 세미나도 열렸다.

아울러 이번 행사엔 그간 산업기술 보호에 공로가 큰 30여 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회장 이성근), 현대자동차의 김세훈 상무, 동진쎄미켐의 김병욱 부사장 등 27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삼성전자의 이귀로 상무 등 3명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공로패를 △포스코의 정우식 그룹장 등 2명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국가 간·기업 간 기술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술개발 못지않게 기술을 보호하는 산업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며, 올해엔 산업기술보호법을 개정하여 기술 보호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정보원과 협력해 강력한 기술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기술보호의 날은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2006년 10월 27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산업기술 보안업계의 대표적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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