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2분기 GDP 상승 호재에 상승 마감

입력 2008-08-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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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기록한 국내총생산(GDP)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상승에 힘을 보탰다.

28일(현지시간)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12.67인트(1.85%) 오른 1만1715.18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9.18포인트(1.23%) 상승한 2411.64, S&P500지수는 19.02포인트(1.48%) 상승한 1300.6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수출호조에 힘입어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감을 완화시킨 결과로 금융회사와 제조업체가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2분기 GDP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지난달 발표된 1.9%를 웃돌며 지난해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무역적자는 8년래 최소인 3억7660만 달러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세계 최대 채권보증업체인 MBIA는 최고 신용등급 상실에도 불구하고 파이낸셜 게런티 인슈런스와 1840억달러 규모 지방채 재보증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4% 급등했다. 이 영향으로 ABK와 AIG는 각각 41%, 7% 상승했다.

패니매(FNM)는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영진 3명을 교체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17% 급등했다.

한편 IEA가 멕시코만 정유시설이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타격을 받을 경우 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라고 밝혀 원유수급 우려감을 잠재웠다.

이에 국제유가는 나흘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56달러(2.2%) 내린 115.1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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