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카드결제 비중 40% 첫 돌파

입력 2008-08-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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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액 18억7천만달러 '사상 최고'

해외 여행자들의 카드 사용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올 2분기 카드결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했으며, 카드사용액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2·4분기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거주자의 신용카드(체크카드 및 직불카드 포함) 결제 비중은 40.2%를 차지했다.

국제수지 여행지급액 대비 해외 카드사용액은 지난해 4분기 34.0%, 올해 1분기 36.9%에 이어 2분기 40.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여행지급액에 유학연수 관련 해외 송금액도 포함돼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카드결제 비중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 카드사용액도 18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0% 늘면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여행지급액이 46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50억5000만달러)보다 8.0%나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카드 사용이 매우 급증한 셈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환율 상승 및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2분기 내국인 출국자가 작년 2분기에 비해 0.9%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인원이 17.1% 증가하면서 전체 카드사용액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거주자(외국인)의 신용카드 국내 사용실적은 소폭 감소했다. 2분기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금액은 총 5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줄었고, 사용자 수는 114만명으로 8.6%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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