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마그네틱, 2차전지 리튬 탈철ㆍ임가공 사업 본격화

입력 2019-10-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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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10-31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대보마그네틱이 분쇄시설 설치를 통해 2차전지 리튬 임가공 설비 증설을 본격화한다.

31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대보마그네틱은 11월 중으로 리튬 탈철, 임가공을 위한 분쇄시설을 설치하고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3년간 설비 증설을 진행한다.

대보마그네틱은 탈철기 제조 및 판매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리튬 탈철 및 임가공 등 소재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공개했던 개발 계획을 수정, 대형 생산 라인 1기를 11월 중으로 설치 완료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고부가가치 리튬 탈철·임가공을 위해 제트밀 미세 분쇄기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생산 설비는 현재 부지 확보를 완료했고, 고객 주문 요청 규모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시험생산까지 완료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양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2차전지 업체들이 대보마그네틱에 직접 리튬 탈철과 분쇄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보마그네틱이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부터 리튬 탈철 및 임가공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증설 자금 마련은 마쳤다. 대보마그네틱은 올해 7월 임가공 설비 증설을 위해 전환사채(CB) 발행으로 24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구체적인 증설 계획은 올해 2019년 1차(1라인) 투자를 시작으로 제트밀 미세 분쇄기 설비 추가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증설 라인은 리튬 탈철 임가공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사와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협의를 진행 중이며 관련 매출은 내년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선 계획은 현재 설치 중인 설비 대비 소형 순쇄기(맷돌형)로 미세 분쇄 기능 또한 떨어졌다”며 “현재 도입하는 제트밀 미세 분쇄기는 미세한 크기로 리튬을 가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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