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오늘부터 시행… 내달 초 '강남4구' 첫 타깃되나

입력 2019-10-29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29일부터 시행됐다. 정부가 지난 8월 분양가 상한제 부활 방침을 밝힌 지 2개월여 만이다.

29일 관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지정 요건 완화를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게재했다. 개정안은 이날부터 바로 공포·시행된다. 이로써 공공택지뿐만 아니라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등 주택의 분양가도 정부의 통제를 받게 됐다.

분양가 상한제는 전국의 모든 민간택지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관할 부처인 국토부 내 주거정책심위원회(이하 주정심)에서 규제 적용 지역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국토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에 주정심을 열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주정심을 서면회의로 열 가능성도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는 기본적으로 투기과열지역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투기과열지역은 서울시 25개 구와 경기도 과천ㆍ광명ㆍ하남시, 성남시 분당구, 대구 수성구, 세종시 등 전국 31곳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서울이 집중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 내에서도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강남4구(강남·강동·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 상한제 첫 적용 지역이 될 것으로 추측한다. 국토부가 지난 8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도입 배경으로 제시한 내용도 가파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정심을 가급적 빨리 개최하려고 한다”며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15,000
    • -0.82%
    • 이더리움
    • 2,587,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294,200
    • -2.36%
    • 리플
    • 1,684
    • -1.58%
    • 솔라나
    • 107,700
    • -3.23%
    • 에이다
    • 238
    • -1.24%
    • 트론
    • 500
    • +1.21%
    • 스텔라루멘
    • 297
    • -7.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40
    • -0.84%
    • 체인링크
    • 11,800
    • -1.01%
    • 샌드박스
    • 81.3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