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오산세교 2지구 공동주택용지 매입

입력 2019-10-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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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은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세교 2지구 공동주택용지 A-10블록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562세대 공급이 가능하며, 총 분양가액 기준으로 약 2000억 원 규모다. 대원은 토지이용이 가능한 내년 6월 이후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 SRT 동탄역과 가깝고, 오산IC에도 인접해있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며 “경기 남부 및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동탄신도시, 오산시와 더블생활권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20일 오산세교2지구 A-10BL(2만9554㎡) 공동주택용지를 공급가격 524억 원에 분양 공고했다. 전산추첨방식으로 진행된 낙찰자 선정에서 대원이 최종 선정됐다.

대원은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로 국내에 3만2000여 세대를 공급했다. 2001년 진출한 베트남에서도 활발히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호찌민 544세대 주상복합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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