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방위비 “공평한 분담 책임” 거론

입력 2019-10-26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한미 간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25일(현지시간) ‘막대한 비용’을 거론하며 “공평한 분담 책임”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더욱더 공평한 몫을 기여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23∼24일 진행된 2차 회의에서 한국 정부에 방위비 대폭 인상을 요구했음을 시사하며 증액 압박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우리의 방위 조약상의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상당한 군사적 자원과 능력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무를 충족시키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수반된다”며 “우리의 전 세계적인 군사적 주둔 비용을 지속하는 것은 미국 납세자들이 혼자서 책임져야 할 부담이 아니라 주둔으로 득을 보는 동맹과 파트너들이 공평하게 분담해야 하는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의 이날 입장은 18일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 일정을 알리며 밝혔던 것과 거의 동일해 기존 태도를 재확인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ㆍ국방 수장들도 잇따라 방위비 분담금 압박성 발언을 잇달아 내놨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전날 연설에서 “우리의 공동 안보에 무임승차자는 있을 수 없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회원국에 방위비 분담을 압박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같은 날 각 나라가 단순히 세계의 안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 나라의 안보를 위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2차 회의와 관련해 보도자료에서 “이번 협의로 우리 측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를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97,000
    • +0.13%
    • 이더리움
    • 3,059,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351,800
    • -3.25%
    • 리플
    • 1,593
    • -2.21%
    • 솔라나
    • 122,400
    • +0%
    • 에이다
    • 250
    • -0.79%
    • 트론
    • 436
    • +0.69%
    • 스텔라루멘
    • 208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00
    • -1.76%
    • 체인링크
    • 14,740
    • +0.07%
    • 샌드박스
    • 58.4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V12 Seed $10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Elysium 인기지수 245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