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 태양광발전설비 ESS서 또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10-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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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

21일 오후 4시 14분께 경남 하동군 진교면 태양광발전설비 ESS(에너지저장장치)에서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서 300m 떨어진 논에서 작업하던 주민이 태양광발전설비에서 폭발음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완전진화까지는 5시간 40여 분이 걸렸다. ESS실 내부에 있는 리튬배터리에 물을 뿌리면 폭발할 우려가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으로 ESS실 28㎡와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이 불타 4억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다. 2017년 8월 전북 고창 ESS 설비에서 불이 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20건이 넘는 ESS 화재가 발생했다. 잇따라 불이 나자 6월 정부가 안전대책까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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