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마케팅 총괄에 이노션 출신 '안젤라 제페다' 선임

입력 2019-10-22 08:00 수정 2019-10-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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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광고 등 마케팅 총감독…이노션서 현대차 브랜드 전략 추진

▲안젤라 제페다(Angel Zepeda)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책임.  (사진제공=HMA)
▲안젤라 제페다(Angel Zepeda)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책임. (사진제공=HMA)

현대차 미국법인(HMA)이 21일(현지시간) 안젤라 제페다(Angel Zepeda) 신임 마케팅 총책임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젤라 제페다 마케팅 총괄은 광고업계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알려졌다. 현대차 미국 법인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이노션 월드 와이드' 미국 법인에서 3년 간 근무했다.

이날 HMA는 "안젤라 제페다 마케팅 총괄이 현대차의 전략적 방향과 브랜드 개발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마케팅 및 광고 활동에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페다 총괄책임은 이날 브라이언 스미스 법인장에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업무에 나선다.

브라이언 스미스 법인장은 "안젤라는 이미 현대차그룹 대가족의 일원이었으며 우리는 브랜드와 팀을 구축하는 데 창의력, 비즈니스 통찰력 및 재능을 직접 확인했다"며 "그녀는 전체 조직과 딜러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며, 현대차 마케팅 기능을 주도적으로 전환 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들어 9월까지 현지에서 전년 동기간보다 2.8% 증가한 50만6356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가 1.6%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향후 모든 마케팅과 광고활동은 물론 슈퍼볼 광고까지 감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노션에서 현대차로 합류돼 영광"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과도기에 현대차 미국 마케팅을 이끄는 도전이 흥분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SUV와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들 신차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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