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시장, 5년 새 1.5배↑…음료 시장선 에너지음료 뜨고, 과채음료 지고

입력 2019-10-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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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마실 거리를 찾는 문화가 퍼지면서 생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7일 발표한 '2019 가공식품 세분 시장 현황 음료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생수 생산액은 7609억 원으로 2013년(5057억 원)보다 1.5배 넘게 늘었다. 5년간 연(年)평균 10.7%씩 성장한 셈이다. 소매 판매액 역시 2016년 7298억 원에서 2017년 7754억 원, 지난해 8259억 원으로 해마다 6%씩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건강한 마실 거리를 찾는 문화가 정착된 데다 해마다 무더위가 반복되면서 생수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생수를 뺀 다른 음료 시장은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2014년 6조1306억 원이던 국내 음료 생산액은 등락을 반복해 지난해 6조4779억 원으로 5% 성장하는 데 그쳤다. 연평균 성장률은 1.4%였다.

음료 가운데선 에너지 음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에너지음료 소매 판매액은 3년 새 21%(2016년 1694억 원→2018년 2049억 원) 뛰었다. 직장인과 학생 사이에서 카페인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고품질ㆍ대용량 전략을 앞세운 커피 음료 판매액도 2016년 1조1991억 원에서 지난해 1조3191억 원으로 10% 증가했다.

반면 과채 음료 판매액은 7190억 원에서 6668억 원으로 7.2% 줄었다. 당분 등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 선호가 줄어든 데다 이온ㆍ비타민 음료와 판매 타깃이 겹치기 때문이다.

지난해 생수를 포함한 음료 수출액은 5억8964만 달러, 수입액은 4억128만 달러였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서 한국 음료의 인기가 좋았다. 생수는 중국에서 많이 수입됐다. 국내 생수 판매 업체의 수원지(水原地)가 중국에 많기 때문이다.

더 자세한 보고서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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