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값 상승분 60~70% '거품'

입력 2008-08-25 12: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1년 이후 집값 상승의 근원지로 거론됐던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송파구.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 4구'의 아파트값 상승분에서 최대 70%가 '거품(버블)'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윤형호 연구위원과 성균관대 안종범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재정학회 학회지인 재정학연구2008-2호에 실은 '2000년 이후 서울시 아파트 가격 상승 분석-강남 4구 버블을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파트 값이 본격적으로 오른 2001년 2월~2007년 2월간 버블이 아파트가격에 기여한 정도는 61~73%에 달했다.

이 기간 강남구 아파트는 3.3㎡당 1034만원에서 3541만원으로 2507만원 상승 했으며, 이중 버블에 의한 증가분은 68.2%인 1710만원으로 분석됐다. 서초구는 935만원에서 2762만원으로 1827만원 올랐고 이중 61.4%인 1121만원이 버블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865만원에서 2526만원으로 1661만원 올랐고 버블증가분은 1197만원으로 72.1%를 차지했다. 강동구는 716만원에서 1925만원으로 1209만원이 올랐고 버블의 기여도는 70.6%인 854만원으로 조사됐다.

윤형호 연구위원은 "강남 4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은 버블 증가가 주 요인"이라며 "다만 학군 및 생활여건 편의성에 따른 과수요 전망, 재개발 가능성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 신규 공급의 제한성 등에 따라 구별로 버블 증가율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주 군공항 이전 본궤도…무안군 망운면 후보지 확정
  •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추나⋯국힘, 2029년 시행 개정안 발의
  •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내주 공식 입장 발표"
  • 기안84, "라이ㆍ타망 무사해"⋯네팔 대홍수 속 희생자 애도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에스컬레이터 한 줄 vs 두 줄⋯국민 의견 ‘51대 49’ 팽팽
  • 하루 만에 주가 엇갈린 K-전력기기 3인방…"트럼프發 훈풍은 현재진행형"
  • ‘비서진’ 이서진·김광규, 수발 강도 더 세졌다⋯"노예 근성 생겨"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36,000
    • -0.04%
    • 이더리움
    • 3,464,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365,900
    • -1.9%
    • 리플
    • 1,963
    • -0.86%
    • 솔라나
    • 146,100
    • +1.04%
    • 에이다
    • 289
    • -1.37%
    • 트론
    • 472
    • +0.64%
    • 스텔라루멘
    • 254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50
    • -1.61%
    • 체인링크
    • 16,320
    • -0.06%
    • 샌드박스
    • 51.02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