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ADEX 2019에 신형 박격포 등 첨단 무기체계 전시

입력 2019-10-15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4개국 420여 개 업체 참가하는 최대 규모 방위 산업 전시회

▲현대위아가 1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Seoul ADEX 2019)’에서 신형 81㎜ 박격포-Ⅱ 체계와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 육상·해상·항공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1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Seoul ADEX 2019)’에서 신형 81㎜ 박격포-Ⅱ 체계와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 육상·해상·항공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1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Seoul ADEX 2019)’에서 신형 81㎜ 박격포-Ⅱ 체계와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 육상ㆍ해상ㆍ항공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20일까지 열리는 Seoul ADEX 2019는 34개국 42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방위 산업 전시회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81㎜ 박격포-Ⅱ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81㎜ 박격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화포로 넓은 사격 거리와 지속 사격능력이 강점이다. 현대위아는 2014년 1월 개발에 착수해 지난 8월 신형 81㎜ 박격포 체계를 최종 완성했다.

현대위아의 81㎜ 박격포는 사격 지휘를 자동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 쌍안경을 이용해 표적을 수동으로 겨냥하던 방식을 ‘자동 관측’으로 바꿨다. 적외선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 측정 방식을 이용해 주간 2㎞, 야간에는 1㎞ 떨어진 표적을 인지하고 정확한 좌표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관측제원입출력기와 사격제원 계산기를 함께 개발해 사격 정밀도를 높이기도 했다. 첨단 소재를 이용해 무게를 기존 박격포 대비 20%가량 줄였고, 자동화로 운용 인원도 기존 6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

현대위아는 이와 함께 원격으로 안전하게 기관총을 발사할 수 있는 RCWS도 선보인다.

RCWS는 상황실이나 장갑차 등 내부에서 모니터로 밖의 상황과 표적을 파악하고 리모컨으로 총을 발사하는 사격 장치다.

해상 장비로는 5인치ㆍ76㎜ㆍ57㎜ 함포의 모형물과 소형 민수헬기 착륙장치도 전시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Seoul ADEX 2019에서 신형 박격포와 RCWS 등 현대위아의 첨단 무기체계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국방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권오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99,000
    • +0.82%
    • 이더리움
    • 4,552,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93,000
    • +2.35%
    • 리플
    • 3,043
    • +0.03%
    • 솔라나
    • 197,200
    • -0.25%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5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50
    • -0.73%
    • 체인링크
    • 20,350
    • -2.26%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