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G, 승계 목적 2000억 규모 유증 ‘급락’

입력 2019-10-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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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G가 승계 목적 가능성이 높은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아모레G주가는 전일 대비 3700원(-5.17%) 떨어진 6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3.79% 상승세다.

전날 아모레G는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가액 2만8200원, 신형우선주 709만2200주를 발행해 자금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신형우선주는 10년 뒤 1대1 비율로 보통주로 전환된다.

이날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가 보유한 현금 4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며 “IR에 따르면 상법 제368조 1항에 의거해 향후 아모레G가 아모레퍼시픽 지분을 40%까지 늘려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게 이번 자금조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총수일가는 높은 배당금을 재원으로 추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신주인수권을 양도할 수 있게 설정했는데(신주인수권증서는 비상장), 만약 서경배 회장이 가진 신주인수권을 서민정씨에게 전량 양도한다면 서민정씨는 향후 3.4%(기발행 우선주 제외한 보통주, 신형우선주 기준)의 아모레G 지분을 추가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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