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공공임대주택 늘려야…중앙정부 지원 절실”

입력 2019-10-07 2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제공=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제공=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공공임대주택을 늘려야 하며 중앙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7일 서울 중구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열린 ‘집 걱정 말아요’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박 시장은 “제 임기가 끝나면 서울시 주택의 약 10%가 공공임대주택이 된다”며 “1년에 1조 원씩 투입한 셈인데 서울시 혼자 힘으로는 참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까지 만드느라 힘들었는데 중앙정부는 돈이 훨씬 많으니 과감하게 투자해주면 좋겠다”며 “서울시가 10%를 했으니 정부가 좀 더 큰 투자를 해서 한 30%를 만들면 천국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금융지원 확대를 언급했다. 박 시장은 “보증금이나 월세 지원은 은행과 함께 서울시가 이자를 좀 부담해주면 적은 이자로 전세를 얻거나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약간의 지출을 더 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서울 주택 보급률이 97%인데 자가 소유율은 48%”라며 “부자가 다른 건 많이 가져도 집은 세금으로 말미암아 덜 가지게 만드는 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5,000
    • -2.08%
    • 이더리움
    • 4,738,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34,500
    • -0.54%
    • 리플
    • 2,977
    • -3.03%
    • 솔라나
    • 195,600
    • -3.41%
    • 에이다
    • 621
    • -9.87%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70
    • -1.13%
    • 체인링크
    • 20,150
    • -3.31%
    • 샌드박스
    • 201
    • -5.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