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눈물’ 3분기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 수익률 -19%

입력 2019-10-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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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가 많이 사들인 상위 종목 10개의 주가가 모두 떨어진 반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분기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및 코스닥 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평균 -18.83%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개인 순매수액은 2514억 원으로, 규모가 가장 큰 헬릭스미스는 주가가 50.87% 급락했다.

헬릭스미스의 경우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의 글로벌 임상 3상이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일부 환자가 위약과 진짜 약물을 혼용했을 가능성이 발견되면서 결과 발표가 연기됐다.

개인 순매수 2∼4위인 LG화학(-15.51%), LG전자(-15.01%), LG디스플레이(-20.73%)도 하락했다. 이어 호텔신라(-11.13%), 영풍(-15.56%), 휠라코리아(-24.51%), SK텔레콤(-6.76%), 현대건설(-13.62%), 아모레퍼시픽(-14.59%) 등 순매수 상위 10종목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9개 주가가 올라 수익률이 18.86%에 달했다. 기관투자자는 4개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6개는 내려 평균 수익률이 -0.3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17%, 9.96%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치다.

한편 개인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는 평균 10.64% 상승했다. 개인 순매도액이 1조7460억 원인 삼성전자가 4.36% 올랐고, SK하이닉스(18.27%), 네이버(37.72%) 등 9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20.19%)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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