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ㆍ식스네트워크, 개발자 저작권 보호 프로젝트 ‘ECHO’ 블록체인 밋업 행사 개최

입력 2019-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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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네트워크 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 공동대표, 식스네트워크 나타붓 풍차론퐁(Natavudh Pungcharoenpong) 공동대표.
▲식스네트워크 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 공동대표, 식스네트워크 나타붓 풍차론퐁(Natavudh Pungcharoenpong) 공동대표.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연결자회사 식스네트워크(Six Network)가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디지털 콘텐츠 개발자의 지적재산권(IP)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ECHO’ 소개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혁신을 바라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에게 힘을 실어주다(Empowering Digital Creator, Where the innovation celebrating)’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식스네트워크 주요 파트너사로 알려진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강조한 패널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식스네트워크의 프로젝트 ‘ECH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저작권 침해로부터 콘텐츠 개발자를 보호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프로젝트 ‘ECHO’는 고유의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각각의 콘텐츠에 '해시 값(hash)'을 부여하고, 클레이튼의 공개형 블록체인에 이를 등록시킨다. 등록 단계에선 기존 정보와의 중복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블록체인에 참여한 모든 노드(블록체인에 참여하는 개별서버)에서 데이터 고유성을 확인해야만 콘텐츠 등록이 성립되는 방식이다.

식스네트워크는 JV파트너사인 욱비그룹(Ookbee Group)이 보유한 월 1000만명 이상의 태국 최대 콘텐츠 플랫폼에서 ECHO를 론칭할 계획이며, 다양한 방면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식스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ECHO는 카카오 ‘클레이튼’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체제에 그림과 영상, 글,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정보를 저장하는, 기존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불러올 것”이라며 “특히 오늘 날 금융업계 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상용화된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내 저작권 침해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스네트워크는 FSN 해외전담 법인 FSN ASIA의 자회사 컴퓨터로지(Computerology)와 중국 텐센트(Tencent) 및 태국 욱비(Ookbee)의 합자회사 욱비유(OokbeeU)가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 회사로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연구ㆍ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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