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현대직업전문학교와 맞춤형 인재 발굴

고용연계 기반한 MOU 체결…수료생 대상 자사 유통망 취업지원

▲금호타이어가 '현대직업전문학교'와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타이어산업 맞춤형 인재 발굴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자동차 정비 직업전문 교육기관인 '현대직업전문학교'와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1998년에 설립한 현대직업전문학교는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자동차정비교육을 통해 많은 교육생을 배출하여 취업까지 책임지는 명품 인증 교육기관이다.

2016년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3년 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현대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한 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타이어프로와 KTS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타이어프로는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업계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특화 유통 브랜드이며, KTS (Kumho Truck&Bus Tire Service)는 금호타이어의 기술이 집약된 트럭/버스용 대형 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다.

금호타이어는 유통점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하여, 지난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래 2019년에는 12개 대학 참여를 통한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전문적인 교육 제공과 취업 연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직업전문학교와의 공동협력으로 금호타이어 유통점에 대한 취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전무는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많은 학생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학교와 기업이 윈윈하는 선순환 구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