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신용위기 재부각.. 20P 이상 급락 1550선 내줘

입력 2008-08-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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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신용위기가 재부각되면서 20포인트 이상 급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59포인트(1.5%) 급락한 1544.12를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미국의 양대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국유화 가능성과 리먼브라더스의 추가 손실 전망 보도로 인한 신용위기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35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도 57억원 매도 우위에 있는 반면 개인은 314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12억원, 110억원의 순매수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47%)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1~2%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주 역시 동반 하락세다. 현대중공업이 2.92% 하락한 가운데 LG전자(2.56%), POSCO(2.42%), 현대차(2.09%) 순으로 내리고 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 기조에도 전날 뉴욕금융시장에서 신용위기 가능성이 재차 커짐에 따라 이날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매도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무엇보다 뚜렷한 매수주체와 주도주가 부재한 현 장세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 전환이 개장 초 코스피지수의 낙폭을 키웠고 이로 인해 1550선을 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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