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계열사, '오픈 콜라보레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

입력 2019-09-23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부터 접수…11월 1일까지 모집

(사진제공=삼성생명)
(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금융 계열사는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11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삼성금융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삼성 금융사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각 회사에서 제시한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 및 사업모델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금융사별 도전과제 20개, 금융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통과제 2개, 자유주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전과제는 각 업종의 특성에 맞춰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분야다. 구체적으로 △삼성생명의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사기 조사’ △삼성화재의 ‘사고동영상 분석을 통한 과실 산정’ △삼성카드의 '데이터·디지털을 활용한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 △삼성증권의 ‘디지털 기반 투자상품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개인(예비창업자)의 경우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각 금융사별로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은 3개월 동안 삼성금융사 임직원과 힘을 합쳐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게 된다. 내년 3월 발표회를 거쳐 각 금융사별로 최종 우승한 스타트업은 추가로 3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및 전략펀드를 통한 투자검토가 이뤄진다.

삼성카드에 지원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글로벌 금융사 마스터카드가 진행하는 ‘스타트 패스’ 경진대회의 최종경연에서 발표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 받게 된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상생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혁신금융을 위한 신사업 개발 기회를 찾고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18,000
    • +0.32%
    • 이더리움
    • 5,212,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01%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44,200
    • -0.97%
    • 에이다
    • 668
    • -0.6%
    • 이오스
    • 1,172
    • -0.09%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1.72%
    • 체인링크
    • 22,860
    • -0.26%
    • 샌드박스
    • 63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