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회계전문가 양성한다...투명성 강화 차원

입력 2019-09-17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부회계 관리제도 강화… 회계직무 관련 실무자 역량 향상에 집중 투자

(자료제공=대우조선해양)
(자료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회계직무 관련 유관부서 실무자 72명을 대상으로 회계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회계전문가를 양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일반적인 사내 교육과는 달리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총 2학기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은 내년 4월 말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매일 4시간씩 매주 4일 집합 교육을 통해 재무회계, 세무, 원가회계관리, 관세법 및 외국환 거래법 등 법률 관련 교육과정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 수준의 소양을 기를 수 있게 진행된다.

대우조선해양이 이 같은 교육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개정된 외부감사법에 따라 내부회계관리 인증수준이 상향돼 어느 때보다 회계 투명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직무 관리 인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품질 향상을 도모해 회계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차단하고 회계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내 회계업무 관계자는 물론 세무, 예산, 상법, 하도급법 등 관리업무 전반에 필요한 이슈까지 다뤄 회계업무를 바탕으로 한 관리전문가 양성까지 기대하며 교육 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외부감사법 개정 시행으로 내부회계 관리제도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회사 경영 전반에 회계 관련 업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회계 관리 인력들의 전문성 및 역량을 높여 회사의 투명성 제고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학기 교육이 끝날 때 성취도 평가를 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에게는 포상도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75,000
    • -0.79%
    • 이더리움
    • 4,681,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1.51%
    • 리플
    • 747
    • -1.19%
    • 솔라나
    • 203,300
    • +0.94%
    • 에이다
    • 670
    • +0.15%
    • 이오스
    • 1,166
    • -2.75%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75%
    • 체인링크
    • 20,480
    • -2.06%
    • 샌드박스
    • 659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