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ㆍ가격 다 잡았다” 이마트24, 1700원 '갓성비' 샌드위치 출시

입력 2019-09-17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저가 상품의 ‘가성비’ 와 상품 맛과 품질 격 올린 ‘프리미엄’ 투트랙 전략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18일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 (god+가성비 :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상품을 일컫는 신조어) 샌드위치 ‘1700샌드위치’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1700샌드위치’는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어니언햄치즈 샌드위치’와 ‘포테이토샐러드 샌드위치’를 한 세트로 만들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가격은 일반 샌드위치 대비 20~30% 낮춰 업계 최저가인 1700원에 제공한다.

햄과 치즈, 야채로 구성된 있는 ‘어니언햄치즈 샌드위치’와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던 익숙한 맛의 감자샐러드를 활용한 ‘포테이토샐러드 샌드위치’를 모두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초 이마트24는 샌드위치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프리미엄 샌드위치 2종은 일반 식빵이 아닌 소프트바게트를 사용해 전문점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후추비프불고기샌드’는 달콤짭잘한 소불고기와 로메인, 토마토, 피클, 치즈, 마요네즈로 내용물이 구성되어 있으며, 굵은 후추가루를 토핑해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800원이다. ‘후추치킨브레스트샌드’는 로메인과 토마토, 오이, 치킨햄에 갈릭소스와 굵은 후추를 가미했다. 가격은 3500원이다.

이치럼 이마트24가 이처럼 초저가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하는 투 트랙 상품개발 전략을 펼치는 이유는 높은 가성비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층의 입맛과 니즈를 충족시켜 가맹점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마트24는 6월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10년 전 가격인 ‘700원 햄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선보이 후레시푸드(FF)상품 중 처음으로 초저가 전략을 적용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출시와 함께 삼각김밥 카테고리 1위,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최근에는 백화점과 일부 온ㆍ오프라인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크림빵 ‘크림바바’ 4종을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최원영 이마트24 프레쉬푸드 파트장은 “상품 품질과 가격을 중요시 하는 고객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프리미엄과 가성비의 투 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상품 개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통해, 가맹점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50,000
    • -1.1%
    • 이더리움
    • 4,546,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79%
    • 리플
    • 758
    • -1.04%
    • 솔라나
    • 212,200
    • -3.33%
    • 에이다
    • 680
    • -1.02%
    • 이오스
    • 1,240
    • +2.99%
    • 트론
    • 168
    • +3.07%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3.74%
    • 체인링크
    • 21,250
    • -0.61%
    • 샌드박스
    • 670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