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대한민국 60년-5] 주택보급률 107%

입력 2008-08-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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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가구들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1970년 78.2%에서 2006년 107.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연장 1947년 2만4천km에서 2007년 10만3천km로 4.2배 확충됐고 상수도보급률 1955년 16.1%에서 2006년 91.3%로 증가했다. 자동차등록대수는 1955년 1만8000대에서 2007년 1643만대로 913배 늘어났다.

통계청은 14일 '통계로 본 대한민국 60년의 경제 사회상 변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주택보급률은 1970년 78.2%에서 1980년 후반까지 하락하다가 2006년 107.1%로 상승하였음

주택유형별로는 1980년까지는 단독주택 건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1981년이후부터 아파트 건설이 주를 이루면서 2006년에는 주택건설의 87.9%를 아파트가 차지했다.

GDP대비 주택투자율은 1965년 1.5% 수준에 불과했으나 1970년대 이후 수도권 신도시건설로 1990년 8.8%, 1991년 8.9%로 최고 호황을 맞이한 후, 점차 낮아져서 2006년 4.7%를 기록했다.

도로연장 1947년 2만4천km에서 2007년 10만3천km로 4.2배 확충됐다.

이는 경부고속도로 총연장(416km)의 189배, 남한 해안선 길이(2,413km)의 32.6배가 늘어난 것. 경인고속도로 등 고속국도가 준공되기 시작한 1968년의 고속국도 연장은 87km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3,368km로 39배(3,281km) 늘어났다.

도로포장율은 1960년 3.7%였던 것이 1970년대 국도포장 본격화 사업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07년에는 78.3%로 증가했다.

상수도 보급률은 1955년 16.1%에서 2006년 91.3%로 증가했다. 1인 1일 급수량도 1955년 71ℓ에서 2000년도 380ℓ까지 늘어났다가 2006년에는 346ℓ로 낮아졌지만 1955년에 비하면 4.9배 늘어났다.

상수도 생산능력인 시설용량은 1955년 27만톤에서 2006년 3,113만8천톤으로 115배 늘어났고 급수량에 대한 시설용량도 1980년 1.3배에서 2006년 2.0배로 증가했다.

자동차등록대수는 1955년 1만8천여대에 불과하였으나 1990년대 후반기에는 1천만대 시대를 열었으며 2007년에는 1,643만대로 증가하였음

자가용은 1970년 4만6000대로 100가구당 1대 가량 정도 보유에 머물렀으나, 2007년에는 1549만 6000대로 100가구중 94가구 이상이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자가용 승용차는 1167만4000대로 7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전화 가입자수는 1949년 4만1000명에서 2007년 2313만명으로 564배 증가해 천명당 2명에서 477명으로 늘어났다.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1984년 3000명에서 2007년 4350만명으로 1만4499배 증가했다. 이는 인구천명당 898명으로 10명중 9명이 휴대전화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인터넷은 1998년에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4년 만인 2002년에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 2007년 1471만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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