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자회사 현대라이프보트 핵심기술 상용화

입력 2008-08-14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쎌의 100% 자회사로 국내 유일의 구명정 및 특수선박 제조업체인 현대라이프보트가 자체 개발해 국산화 한 구명정용 엔진을 처음 판매했다.

또 최근 인수한 바다중공업을 통해 구명정 진수장치의 대량생산 체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라이프보트는 지난 2005년에 구명정의 핵심부품이며 최고의 핵심기술중 하나로 인정받는 엔진을 자체개발 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모든 부품을 100% 국산화 하여 기술 선도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엔진만을 별도로 수리선박 전문업체에 납품을 개시함으로써 엔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현수 이사는 "금번 엔진 판매는 소규모이지만 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의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며 "우리 현대라이프보트의 기술과 품질 그리고 가격경쟁력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 등의 구명정 회사에 엔진을 판매하는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최부근 기술담당 이사는 "이번에 판매 개시한 구명정용 엔진은 수입제품에 의존하던 엔진을 2005년에 우리가 국산화 한 것으로, 당시에는 원가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생존전략 차원에서 R&D 투자를 하였는데 그 결실이 구명정의 수주 증가에 기여함은 물론, 기술의 판매로 이어짐으로써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중 하나로 검토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조선업 호황으로 동사의 구명정 수주잔량은 USD 5700만 달러를 초과했으며 생산시설 확충에도 불구하고 수주잔량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등 이미 5년정도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현대라이프보트는 최근 인수한 바다중공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구명정 진수장치를 제조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형선박용 철강부품 및 해양 플랜트 시장에 진출 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핵심기술과 확보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구명정 연관사업 및 조선 기자재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이사
오태석, 정진학(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76,000
    • +0.96%
    • 이더리움
    • 4,401,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9.05%
    • 리플
    • 2,800
    • +0.04%
    • 솔라나
    • 187,400
    • +1.74%
    • 에이다
    • 546
    • +0.55%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325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70
    • +2.54%
    • 체인링크
    • 18,530
    • +0.87%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