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대한민국 60년-3] 인구 4846만명 2.4배↑

입력 2008-08-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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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는 1949년 2019만명에서 2007년 4846만명으로 2.4배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서 2007년 1.26명으로 3.27명 감소했다. 기대수명은 1970년 61.9세에서 2006년 79.2세로 17.3세 늘었다. 국토면적은 1949년에 비해 6.5%(여의도 면적의 725배) 늘어났다.

통계청은 14일 '통계로 본 대한민국 60년의 경제 사회상 변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1949년 2019만명에서 1967년에 3000만명, 1984년에 40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07년에는 4845만6000명으로 1949년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연령계층별 인구구성비는 15세미만 인구가 1955년 41.2%에서 2007년 18.0%로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65세이상 인구는 1955년 3.3%에서 2007년 9.9%로 3배나 늘어 인구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노령화 지수는 1955년 8.0에서 2007년 55.1로 높아졌으며, 노년부양비도 1955년 6.0에서 2007년 13.8로 2.3배 증가했다.

가구수는 1955년 379만1000 가구에서 2007년 1588만7000 가구로 4.2배로 늘어났으나, 평균가구원수는 5.5명에서 2.9명으로 가구당 2.6명이 줄어들었다.

출생아수는 1970년 100만7000명에서 꾸준히 감소하여 2007년에는 49만7000명으로 1970년에 비해 절반이하로 하락했다.

출생성비(여아 백명당 남아수)는 1970년 109.5명에서 점차 증가하여 1990년에는 116.5명까지 높아졌다가 이후 점차 감소해 2007년 106.1명으로 낮아졌다.

기대수명은 1970년 61.9세에서 2006년 79.2세로 17.3세가 늘어났다. 남자는 58.7세에서 75.7세로 17.0세가 여자는 65.6세에서 82.4세로 16.8세가 늘어났다.

국토면적은 1949년에 9만3634㎢에서 2007년 9만9720㎢로 6.5%(6,086㎢)증가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8.4㎢)의 725배, 제주도 면적(1,848㎢)의 3.3배가 늘어난 것이다.

농경지 면적은 1949년 2만535㎢에서 1970년대 초반까지 증가하다 점차 줄어들어 2007년에는 1만9901㎢로 나타났다. 임야면적도 1960년 전 국토의 67.2%에서 2007년에는 64.8%로 감소했다.

대지면적은 1960년 1205㎢에서 2007년 2,611㎢로 2.2배 이상 증가했고 공장용지 및 학교용지도 1980년에 비해 각각 6.6배, 2.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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