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볼턴 해임 변수’로 5거래일 만에 하락...WTI 0.8%↓

입력 2019-09-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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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8%(0.45달러) 내린 배럴당 5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에 대한 강경파로 알려진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전격 경질되면서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누그러져 중동 산 원유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에 매도가 우세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볼턴의 해임 사실을 알렸다. 그는 “나는 지난밤 존 볼턴에게 그가 일하는 것이 백악관에서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해임 이유에 대해서는 “행정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그랬듯, 나는 그의 많은 제안에 대해 강하게 의견을 달리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작년 3월 22일 임명된 볼턴은 약 1년 6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5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0.8%(11.90달러) 내린 온스당 149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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