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존 볼턴 경질, 대북 정책 노선 변화 예상”-NH투자

입력 2019-09-11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경질이 차후 대북 정책 노선에 변화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조연주 연구원은 “존 볼턴 보좌관은 북한과 이란, 베네수엘라 등 주요 대외정책에서 초강경 노선을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의견을 충돌했다”며 “최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를 위해 진행한 무장반군조직 탈레반 지도자들과의 협상을 폐기한 점이 막판 신뢰 훼손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번 경질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한층 유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북한, 이란 등 외교정책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은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선 이전에 어느 정도 대북 성과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9월부터 진행되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이란과의 무력 충돌 가능성도 나아졌다”며 “9월 하순 진행되는 UN 총회에서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와의 회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핵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91,000
    • -1.25%
    • 이더리움
    • 4,197,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3.19%
    • 리플
    • 2,641
    • -4.62%
    • 솔라나
    • 175,500
    • -4.62%
    • 에이다
    • 518
    • -4.78%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6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40
    • -2.3%
    • 체인링크
    • 17,700
    • -2.85%
    • 샌드박스
    • 164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