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수출 예상보다 감소...미중 무역전쟁 여파 대미 교역 감소 탓

입력 2019-09-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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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블룸버그통신
▲ 출처:블룸버그통신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의 8월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입과 수출 모두 감소해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다는 평가다.

8일(현지시간) 중국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하고, 수입은 5.6% 줄었다. 수출은 시장 전망치인 2.2% 증가를 밑돌았다. 수입은 시장 예상치인 6.2% 감소보다 양호했지만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로써 무역수지 흑자는 348억4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442억 달러를 밑돌았다. 7월 무역흑자액은 451억 달러였다.

중국해관총서는 또 올해 1∼8월 중국의 수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수출업체들이 글로벌 수요 둔화의 압박을 받고 있어 수출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관세 폭탄을 주고 받으며 무역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미국과의 교역액도 크게 줄어들었다. 8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444억 달러로 나타났다. 대미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해 103억 달러로 파악됐다. 증가한 관세로 미국과의 무역거래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또 중국 당국의 지속적인 위안화 약세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성장 둔화 압박이 더 심해지면서 당국이 더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왕타오 UBS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9년은 물론 2020년에도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중국 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대부분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5% 관세 인상으로 중국의 GDP가 0.3%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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