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 11월 개막…‘넥슨’ 불참에도 부스 참가 성황

입력 2019-09-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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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괴 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왼쪽)과 이인숙 집행위원장이 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강괴 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왼쪽)과 이인숙 집행위원장이 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인디 개발자, 중소기업 등과의 상생을 통해 ‘지스타 인디쇼케이스’가 구성된다. 다만 국내 게임업계 1위 넥슨이 불참을 선언한 상황에서 흥행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9 기자간담회를 열고 준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지스타 2019의 메인스폰서는 ‘슈퍼셀’이 선정돼 2년 연속 해외 기업이 맡게 됐다.

올해 지스타 2019에는 3일 오후 6시 기준 BTC관 1789부스, BTB관 1105부스 등 총 2894부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 2966부스의 약 98% 수준이다. BTB관 참가 신청기간이 아직 남아있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BTC관은 조기신청 접수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됐으며 부스 위치는 동선 세부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BTC관에는 펄어비스가 처음 참여하며 200부스로 가장 크게 꾸미며 넷마블, 크래프톤, 슈퍼셀 등이 100부스 구묘로 전시장을 조성한다.

지스타 2019의 공식 슬로건은 ‘Experience the New’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에 걸맞게 올해 지스타 2019에서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인디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인디개발자들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종 선정 절차를 통과한 인디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지원된다. 또 지스타에 참가한 관람객이 게임을 즐긴 후 각 인디 게임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지난해 추진했던 코스프레 어워즈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또 부산역과 해운대 백사장 이벤트 광장 등 부산광역시 전 지역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업체가 BTC관에 불참한다. 특히 넥슨은 매년 최대 부스규모로 참가하며 ‘넥스타’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 곳이다. 넥슨의 불참으로 인해 지스타 2019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공개된 신작 외에 또 다른 게임이 눈에 띄지 않아 지스타 자체가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빈 부스를 채워나가는 것은 우리 몫이며 넥슨의 참가 포기 이전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가대기 신청을 유지하고 있었다”라며 “플랫폼 변화에 의해 모바일 게임 시연이 많아질텐데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모바일 게임 시연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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