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사상 최저’ 1% 동결...추가 인하 가능성 시사

입력 2019-09-03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RBA) 총재. EPA연합뉴스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RBA) 총재. EPA연합뉴스

호주가 사상 최저인 1%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 중앙은행(RBA)은 이날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RBA는 사상 최저치인 기준금리를 2개월 연속 유지했다.

앞서 RBA는 지난 6월과 7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RBA가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인하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12년 이후 처음이었다.

RBA는 정책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6월과 7월 실시한 금리인하와 감세 영향을 더 지켜보겠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저금리, 감세, 인프라 투자 지출에 힘입어 경제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주택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 부동산 시장 안정과 감세로 인한 가계 수입 증가가 소비 지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어뒀다는 평가다. 로우 총재는 “실업률이 5.2%로 고공행진하고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정책 목표치인 2~3%를 밑돌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금리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필요시 통화 완화정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한편, 시장은 연내 추가 금리인하를 확실시하고 있다. 제인 올리버 AMP캐피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말까지 두 차례 더 금리를 내려 기준금리가 0.5%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장애인 성폭행 혐의’ 색동원 시설장 구속 기소
  • '음주운전 4범' 임성근, 논란 속 식당 오픈 임박⋯"인테리어 본격 시작"
  •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완벽 가이드 [그래픽 스토리]
  • 엔비디아ㆍ마이크론이 거론한 ‘S램’…AI 인프라 확대로 삼성전자에 수혜
  • 쓰리고(高)에 휘청인 원·달러 환율, 1500원 또 시험대
  • 중동 전쟁, ‘에너지 인프라 공습’ 새 국면…‘경제 전면전’ 치닫나
  • 리사 수의 ‘K-AI 대장정’...엔비디아 독주 깨고 韓 AI 고속도로 깐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성동·동작까지 확산⋯“조정 지역 확대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099,000
    • -4.9%
    • 이더리움
    • 3,218,000
    • -6.4%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1.88%
    • 리플
    • 2,169
    • -3.56%
    • 솔라나
    • 132,900
    • -4.53%
    • 에이다
    • 400
    • -6.54%
    • 트론
    • 450
    • +0.67%
    • 스텔라루멘
    • 24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70
    • -6.06%
    • 체인링크
    • 13,520
    • -6.76%
    • 샌드박스
    • 123
    • -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