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풍력 활성화 대책, 풍력 관련 기업에 수혜”-유진투자

입력 2019-08-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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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정부의 육상 풍력 활성화 대책이 풍력 관련 업체들에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2030년까지 정부의 풍력 목표 설치량은 13.3GW이고 이 중 육상 풍력은 4.5GW”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선 연간 약 400MW 이상이 설치돼야 하나 현재 약 100MW 중반 수준만 실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도출한 이유는 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며 “이번 정책의 핵심은 환경부, 산림청 등에 있는 입지규제를 합리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백두대간, 국유림, 숲길 등 모호한 입지 제한 규정 때문에 사실상 이 지역에서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정책을 통해) 백두대간에서도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을 명확하게 하고, 국유림 내에서도 10% 이내만 발전단지에 포함되면 풍력발전기 설치를 조건부 허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책으로 지연된 80건의 육상 풍력 프로젝트 중 입지규제와 관련된 36건의 추진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2GW를 웃도는 수준으로 국내 풍력 관련 업체들에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대표 수혜 기업으로는 △씨에스윈드 △유니슨 △동국S&C △SK디앤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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