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라이프, 해외 줄기세포치료사업 본격 시작

입력 2008-08-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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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및 일본 치료환자 연간 4만명에 달할 듯

에스티씨라이프는 최근 중국보건협회와 연간 1만명 이상의 줄기세포치료 환자유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 이외에도 줄기세포연구를 위해 공동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 공동 연구 위원회는 중국보건협회등으로부터 연간 1000만달러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에 앞서 일본과도 1만명 이상의 환자유치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국무부 산하 정부중소기업청 소속인 요녕성 중소기업경제연구회와 연간 2만명에 달하는 환자유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계약 체결이 지난 7월 중국 심양에서 개최한 줄기세포관련세미나가 호응이 좋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에스티씨라이프는 또한 지방으로부터 분리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함몰상처 치료 및 미용·성형에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신경손상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세포치료제와 상피모세포를 이용한 피부 재생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STC라이프 이계호 회장은 "금번 해외환자유치 계약을 통해 치료하는 환자는 1회 치료비가 3만달러이며, 4만명의 환자가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약 12억달러에 달하는 외화획득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일본뿐 아니라 세계 각국과 계약이 이뤄진다면 그 수익금은 상상하기가 힘들 것이며 그에 수반되는 고용창출 등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씨라이프는 차세대 항암제 및 줄기세포 치료제를 포함한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2006년 코스닥에 상장, 2007년말 줄기세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설립해 의료경영지원(MSO)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1세기 꿈의 산업이라 불리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인 줄기세포연구를 더욱 강화해, 수년 내 세계 최고·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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