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 한전 AMI사업 재개 효과 기대-KB증권

입력 2019-08-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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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아이앤씨가 한국전력의 원격검침구축(AMI)사업 재개, 스마트 아크 차단기 법제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아이앤씨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6.04%, 505.56% 증가한 551억 원, 109억 원”이라며 “한국전력이 AMI 2020년까지 전국 2250만 가구에 AMI 보급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의 교체수요와 아파트·종합상가 AMI 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전제품 고사양화 추세에 따른 아이앤씨의 와이파이(WiFi) 칩셋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 아크 차단기 법제화는 아이앤씨의 또 다른 현금창출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의 AMI 보급은 제3차 사업까지 780만 가구를 마무리했고, 현재 4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 5차, 6차 사업을 통해 총 1070만 가구에 추가 AMI가 보급될 예정이다. 이는 앞으로 2~3년간 아이앤씨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전제품 고사양화 추세에 따라 WiFi 모듈 수요 증가도 확연하다. 아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WiFi 칩셋을 기반으로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과 보일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WiFi 칩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아크 차단기는 통신모듈 기반으로 전류 신호 이상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국내는 아크 차단기 시장이 도입되기 전으로 현재 성남시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 자체 WiFi 칩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아이앤씨가 유일하다”며 “스마트 아크 차단기의 시장 개화 시 잠재시장 규모는 3300만 호가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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