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째 하락…115.30달러

입력 2008-08-08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주도입 원유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미 원유재고 상승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사흘째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81달러 하락한 11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카스피해 원유를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수송하는 BTC 송유관 화재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44달러 오른 120.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86달러 상승한 117.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 상승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지중해 연안으로 원유를 수송하는 BTC 송유관이 지난 5일 발생한 폭발로 인해 2주일 동안 폐쇄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 송유관은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규모이다.

코네티컷 소재 카메론 하노버사의 피터 뷰텔 사장은 "테러를 당한 적이 없었던 BTC 송유관에 대한 쿠르드반군(PKK)의 테러로 PKK의 석유시설 테러에 대한 정치적 불안요인이 국제원유시장에 가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 정부 기상예보관들이 올해 허리케인 발생빈도를 당초 예상보다 상향 조정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60,000
    • +0.48%
    • 이더리움
    • 5,039,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3%
    • 리플
    • 706
    • +3.98%
    • 솔라나
    • 205,300
    • +0.98%
    • 에이다
    • 586
    • +0.69%
    • 이오스
    • 934
    • +0.9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06%
    • 체인링크
    • 21,000
    • -0.47%
    • 샌드박스
    • 544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