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스, 마이크로 LED 레이저 리페어 장비 양산

입력 2019-08-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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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8-13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코세스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LED의 레이저 리페어 장비 양산에 들어갔다.

13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코세스는 마이크로LED 레이저 리페어 장비 양산 개발을 마치고 고객사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전방 디스플레이 업체의 마이크로LED 설비 확장 시 수혜를 볼 전망이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100만 분의 1미터) 단위 초소형 LED 반도체 칩을 소자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다. LED 자체가 광원이며, TV세트 업체는 백라이트와 컬러필터를 없앨 수 있다. 발광효율, 광원수명, 소비전력 등 내구성과 효율성도 뛰어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 LED 레이저 리페어 장비는 패널의 수율과 생산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 LED 설비 라인이 늘어나면, 레이저 리페어 장비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 마이크로 LED 레이저 리페어 장비를 양산 납품 업체는 코세스가 유일하며, 경쟁사 등장 시에도 양산 경력에 따른 우위가 예상된다.

전방 세트 업체의 수율 및 생산성 개선 의지도 확고하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1일 진행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마이크로 LED TV 양산을 위한 주안점을 소형 LED 생산 및 양산 공정 기술 확보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마이크로LED를 적용한 146ㆍ219ㆍ292인치 대형 TV 더월을 선보였고, 하반기는 B2B 프리미엄 세그먼트에 대응한 더월 럭셔리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 가정용 대형 사이즈 마이크로 LED TV도 선보이기로 했다.

LG전자를 비롯해 중국, 대만 세트 업체들의 마이크로LED 투자 확대가 예정됐다.

가정용 TV 시장으로 상용화가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레이저 리페어 장비 등 미세 공정 및 원가 절감 관련 부품·장비 기업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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