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천일염의 우수성 널리 알린다

입력 2019-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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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 소금박람회' 개최

(출처=해양수산부)
(출처=해양수산부)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과 함께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3층)에서 ‘2019년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천일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2019년 소금박람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명품 갯벌 천일염’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천일염과 관련된 5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며 천일염 기업관, 홍보관, 김치·장류관, 셰프관, 힐링관, 라이프관 등 8개 주제의 홍보부스 100여 개가 마련된다.

기업관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생산하고 제조한 천일염을 홍보하고 홍보관에서는 국산 천일염에 대한 기본정보와 우수천일염인증제도, 김치류·절임류 소금원산지표시 의무화, 천일염이력제도 등 관련 정책 소개, 제품 전시 및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치·장류관에서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김치류·절임류 등에 사용된 소금의 원산지표시 의무화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천일염을 사용한 서울·경기식 포기김치, 전라도식 포기김치, 액상소금지, 전통백김치, 오이소박이, 열무포기김치, 양파김치, 깍두기, 개성식 보쌈김치, 양배추 물김치 등 여름김치 10종을 전시하고 매일 3회씩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셰프관에서는 국내 호텔의 현직 셰프들이 천일염을 활용한 연어구이(천일염 염장), 천일염 마카리타(칵테일), 스테이크(천일염 가미), 소금아이스크림 등 요리를 직접 선보이고 조리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금동굴, 소금 좌욕·족욕 등 건강체험을 해볼 수 있는 힐링관, 모기퇴치제·욕실세제 등 생활 속에서 소금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는 라이프관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개막일인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건강한 소금, 갯벌 천일염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 몸에 약이 되는 소금(온누리동물병원장) △천일염이 두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화장품 소재로서의 활용방안(영남대 교수) △발효식품에서 천일염의 역할(세계김치연구소 분석실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천일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어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천일염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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