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사상 최초 분기 매출 3000억 돌파(상보)

입력 2008-08-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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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연간 목표 하향 조정

NHN은 7일 2분기 매출액 3048억원, 영업이익 1287억원, 순이익 929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매출액 3.2%, 영업이익 1.0% 성장한 수치이며,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이 44.5%, 영업이익이 45.6% 성장한 수치다.

NHN은 2분기 매출 3048억원을 매출원별로 ▲검색 매출이 50% ▲게임 매출 30%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 12% ▲E-Commerce 매출 7%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NHN은 검색 부문이 경기침체와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버티컬 서치와 전문DB 강화 등을 통한 검색 만족도 향상으로 전분기대비 1.9%, 전년동기대비 31.1% 성장한 15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게임 부문은 안정적인 트래픽 유지와 유료 이용자 증가로 전분기대비 3.3%, 전년동기대비 86.8% 증가한 9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자상거래(E-Commerce) 부문은 부가 광고 매출의 호조로 전분기대비 21.3%, 전년동기대비 62.2% 증가한 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NHN은 계절적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갔으나, 경기침체 등에 따른 거시지표의 하락을 반영해 올해 매출 목표를 1조2700억 원에서 1조2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목표를 42%에서 41%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휘영 NHN 대표는 "NHN은 지난 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광고의 안정적인 성장과 전자상거래와 게임 부문 호조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사상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오픈캐스트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정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일본 법인인 NHN 재팬이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4.8% 감소한 27억엔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퍼블리싱 확대에 따른 수수료 증가로 전분기대비 61.4%, 전년동기대비 44.4% 감소한 1.3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법인 롄종의 매출은 'R2' 상용화 등 퍼블리싱 매출 증가로 전분기대비 7.7%,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한 5627만 RMB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9% 감소,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236만 RMB를 기록했다.

또한, NHN USA는 '스페셜포스', '건바운드', '드리프트시티' 등 주요 게임들의 호조로 누적회원수가 620만명을 돌파했으며, 결제 인프라 확대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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