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때 사자” 회장님은 자사주 쇼핑 중

입력 2019-08-08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8-08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사이 상장사 주요 임원진은 앞다퉈 자사 주식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변동성이 커진 제약·바이오 기업 중심으로 대표들의 자사주 매입이 두드러졌다

8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증시가 급락하기 시작한 5일(결제일 기준)부터 이날까지 총 28개 상장사의 임원 31명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체결은 결제일보다 2일 전에 이뤄진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외적 악재가 반영되면서 지수 낙폭이 가장 컸던 기간이다. 코스피지수는 6일 최저 1891.81까지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540.43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던 때다.

바이오 업종 내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이사들이 자사주를 대거 사들였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6일 2만8700원에 3466주, 총 1억 원 규모를 공개매수했다. 회사 측은 “미국 임상2상이 지연되고 있지만, 기업가치를 확신하고 있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용진 코미팜 회장도 7일 1만7004원에 8만 주, 8일 1만4527원에 5만 주를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앞서 6일 코미팜은 진행 중인 진단 교모세포종 전이암 미국 임상이 지연됐다고 밝히면서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남영훈 국제약품 회장의 아들인 남태훈 대표이사도 6일 3530원에 1만1793주를 장내 매수했다. 또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도 7일 36만6097원에 548주,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이사도 6일 3530원에 1만1793주, 서유석 제넥신 대표이사도 4만8000원에 1000주 등 줄줄이 자사주를 매입에 동참했다.

주가가 하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52주 신저가 근처에서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도 두드러졌다.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7일 2990원에 2354주를 장내 매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책임경영 의지 표현의 일환”이라며 “지난 6월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꾸준히 매입해왔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도 5680원에 700주, 박영우 대유플러스 회장 690원에 2만8650주, 임지선 보해양조 부사장 1086원에 5만 주,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가 7964원에 2만9000주를 사들였다.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모두 연중 최저점 수준이다.

통상 임원들의 자사 주식 매입은 규모에 따라 기업 주가가 저점이거나 책임 경영의 의미로 해석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사주 매입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일회성 매입이라면 투자자들이 공포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상징적인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며 “대규모로 이뤄졌다면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을 가능성이 높아 투자 기회로 여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현재는 시장의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어느 규모로 얼마나 자주 이뤄지고 있는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표이사
    심주엽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31]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임시주주총회)
    [2025.12.31] 주주총회소집공고

  • 대표이사
    안성환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1.09]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대표이사
    남영우, 남태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22]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2025.12.19]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 대표이사
    구정모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5]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12] 조회공시요구(현저한시황변동)에대한답변(미확정)

  • 대표이사
    최준용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1] 임시주주총회결과
    [2025.12.01]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 대표이사
    정현호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2]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
    [2025.12.10]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대표이사
    홍성준, 최재현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1.07] [기재정정]신규시설투자등
    [2026.01.06] 기타시장안내 (연구개발 우수기업 매출액 특례적용 관련)

  • 대표이사
    원종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재정정]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4] 장래사업ㆍ경영계획(공정공시)

  • 대표이사
    양경훈, 문성철(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1.09]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대표이사
    최원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현황(안내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월풀·GE 제치고 매장 정면에…美 안방 홀린 삼성 'AI 이모'
  • 쿠팡, 정보유출 파고에도 앱 설치 ‘역대급’…C커머스 지고 토종 플랫폼 뜨고
  • 서사에 움직이는 밈코인 시장…FOMO가 부른 변동성 함정
  • 작년 韓 1인당GDP 3년만 감소, 3.6만 달러…대만에 뒤처져
  • 새해 들어 개미들 삼성전자만 3조 매수…SK하이닉스는 팔아
  • '성추행 의혹' 장경태, 경찰 조사…“제출 영상 3초짜리, 원본 공개하길”
  • 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에 멈추나…12일 교섭·결렬 시 13일 파업
  • '상간녀 의혹' 숙행, '1억 소송' 변호사 선임⋯"나도 피해자" 법적 대응 돌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1.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5,000
    • -0.01%
    • 이더리움
    • 4,580,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959,000
    • +2.08%
    • 리플
    • 3,092
    • +0%
    • 솔라나
    • 201,600
    • +0.2%
    • 에이다
    • 582
    • +0.87%
    • 트론
    • 439
    • +0%
    • 스텔라루멘
    • 33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60
    • -0.7%
    • 체인링크
    • 19,510
    • +0.05%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