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매년 5000명 ‘대학생 연수취업’

입력 2008-08-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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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부터 매년 최대 5000여 명의 한국 대학생들이 미국에서 18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어학연수 뒤 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美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韓美정상회담에서 어학연수와 인턴취업을 연계한 '대학생 연수·취업(WEST: Work, English Study, and Travel) 프로그램'에 합의했다.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연수생들은 18개월간 미국에 머물면서 최초 5개월간 자비로 어학연수를 한 뒤 1년 동안 인턴으로 취업하고, 마지막 1달은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 추천 인원을 포함해 주한 미국대사관이 매년 최대 5000여 명을 연수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5개월 동안의 어학연수 비용만 부담하면 남은 기간의 체류비용은 취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한미 양국 정부는 향후 외교통상부와 美 국무부가 세부 내용을 조율해 양해각서 등을 체결할 전망이다.

미국은 그동안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미국에서 단기취업(3개월)과 여행(1개월)을 할 수 있도록 하는 4개월짜리 ‘WT(Work & Travel)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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