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9월 외화 유동성 위기는 없다"

입력 2008-08-05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9월 외화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5일 시중에 떠도는 '9월 외화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채권 및 외환시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등을 점검하고 있지만 별다른 위기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시중에는 ▲외국인들이 보유한 9월 만기 채권을 일제 매각해 유동성 위기 발생▲지방건설회사의 부실로 PF로 자금을 대출한 저축은행의 줄파산이라는 루머가 돌며 9월 위기설이 대두돼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외국인들의 9월 만기 채권 보유규모는 기존 8조원대에서 6조원 대로 줄었고 대부분의 채권이 통안채나 국고채 이기 때문에 안정성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한 별다른 투자대상이 없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이탈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의 이 같은 발언의 배경은 채권 만기일을 앞두고 높아져 가는 금융업계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더 이상의 루머로 인한 시장의 혼란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37,000
    • +1.19%
    • 이더리움
    • 4,400,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9.93%
    • 리플
    • 2,779
    • +0.4%
    • 솔라나
    • 185,800
    • +1.25%
    • 에이다
    • 546
    • +0.9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2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42%
    • 체인링크
    • 18,460
    • +1.32%
    • 샌드박스
    • 17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