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색국가 제외] 전경련 "협력적 경제관계 훼손 우려…日정부 대화 촉구"

입력 2019-08-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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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실용주의 기반해 양국 경제의 협력과 발전 노력해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함에 따라 협력적 경제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이날 논평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가 한국을 전략품목 수출 우대 국가인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배 전무는 “양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한미일 안보 공동체의 주축이며, 한해 1000만 명 이상이 상호 방문하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이러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추가 수출규제를 결정 한 것에 대해 한국 경제계는 양국 간의 협력적 경제관계가 심각하게 훼손 될 수 있음을 우려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이제까지의 갈등을 넘어서 대화에 적극 나서주기를 촉구한다”며 “우리 경제계도 경제적 실용주의에 입각해 양국 경제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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