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9공구 수주

입력 2019-08-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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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공사 제9공구 영통역 조감도.(사진제공=한화건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공사 제9공구 영통역 조감도.(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1459억 원 규모의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제9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부터 안양시 인덕원역까지 연장 37㎞에 달하는 지하철도 구축 사업 중 9공구 공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작년 말 총 사업구간 12개 공구 중 1공구와 9공구를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했다.

한화건설은 고려개발, 호반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월에도 기술형 입찰로 발주된 1829억 원 규모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를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향후 환승역이 될 영통역(분당선) 수요 인원이 일일 약 7만 명에 달할 것을 대비해 상하선 환승 통로를 분리하여 쾌적한 환승 동선을 고려한 설계를 선보였다. 기존 영통역의 계단을 에스컬레이터로 개선하고 개찰구 내 공중 화장실의 신규 설치를 제시하는 등 정거장의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뒀다.

또한 한화건설은 도심지 통과구간에서 터널 공사시 발생하는 발파진동을 저감시키기 위해 TBM 공법(발파공법이 아닌 회전식 터널 굴진기를 활용한 굴착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파로 인한 소음ㆍ진동 민원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득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기술형 입찰 2연속 수주는 그 동안 축적해 온 한화건설의 철도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을 포함해 기술형 입찰, 민간제안사업 등 양질의 토목환경사업 수주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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