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민원 비중 보험사 가장 높아

입력 2008-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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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주문 관련분쟁 급증 증권민원 증가

금융관련 민원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보험사들의 민원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매매주문·부당권유등으로 증권업계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8년 상반기 중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민원은 총 15만749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0.3%(428건)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민원상담 총 11만1619건중 보험상담이 31.8%(35,5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은행상담 23.5%(26,221건), 카드상담 7.3%(8,137건), 증권·자산운용상담2.8%(3,148건) 및 기타상담이 34.6%(38,582건)를 차지했다.

2007년까지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보험민원이 다소 줄어들고 은행·비은행 민원의 감소가 지속되면서 2005년 이후 계속 증가하던 민원이 2년여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은행·비은행 민원은 전년동기 대비 11.4%(1723건) 줄어든 1만3443건이 발생, 2005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정보 관련 처리민원이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민원은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한 1만5437건이었는데 이는 지난해 급증했던 보험상품 과장광고, 상품설명 불충분 등 보험모집 관련 민원 및 합의금 적정여부 등 보험금 산정 관련 민원 등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증권·자산운용 민원은 타부문의 감소세와는 달리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1727건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허위공시 등 발행·유통시장 공시 및 증권사의 반대매매에 대한 이의 제기 등 매매주문·부당권유 관련 민원 등이 늘어났다.

금감원은 "지속적인 민원감축 유도 및 금융회사의 상품설명 강화 등 불완전 판매 축소 노력 전개 등으로 민원발생이 감소로 전환됐다"며 "앞으로 금융감독원은 금융민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에 대한 민원실태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인 민원감축 노력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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