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절벽에… 6월 공인중개업소 폐업이 개업 앞질러

입력 2019-07-29 09:58 수정 2019-07-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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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자 1187명·개업자 1157명…부동산 규제로 거래시장 직격탄 맞은 영향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밀집 상가 모습.(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밀집 상가 모습.(연합뉴스)
지난달 부동산 공인중개사 폐업자가 개업자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자는 1157명, 폐업자는 1187명으로 집계됐다.

공인중개사 폐업자가 개업자 수를 웃돈 것은 작년 11월, 12월 두 달 연속으로 발생한 이후 올해 들어 처음이다. 작년에는 정부의 9.13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경직된 영향이 컸다.

일반적으로 연초부터 5월까지는 전년도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들이 개업하는 시기여서 개업자 수가 폐업자 수보다 많다.

그러나 최근 주택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래량이 감소하자 지난달 공인중개사 폐업이 개업을 앞지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4230건으로 전년 동월(5236건)보다 1000여 건 감소했다. 이달 29일 현재 기준 거래량은 1111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7031건)보다 한 참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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